2025년 여름 전기요금 인상이 유력해지면서, 적용 시기와 인상 폭, 가구별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6월 고지서부터 달라질 요금 기준과 함께 정부의 지원책도 정리했습니다.
2025 전기요금, 언제 얼마나 오를까?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6월부터 전기요금 원가 반영률 조정을 예고하며 “단계적 인상 불가피”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전의 적자와 국제 연료비 상승이 겹치면서 2025년 2분기(6~8월)부터 가정용 전기요금의 실제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특히 여름철 폭염이 예보된 만큼, 사용량 증가 구간과 인상 적용 시기가 겹치는 시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기요금 인상 공식 발표 여부
📌 2025년 5월 말 기준 상황
- 한전, 6월 고지서부터 인상안 적용 준비 중
- 산업부, 5월 30일 요금 조정 발표 예정
- 물가관리 차원에서 kWh당 5~8원 인상 유력
kWh당 7원 인상 시,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2,000~3,000원 증가가 예상됩니다.
즉, 6월 고지서(7월 납부)부터 실질 인상이 체감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가구별 인상 체감 구간
📌 월평균 사용량별 영향 예시
| 월 사용량 | 인상 전 | 예상 인상 후 | 증가액 |
|---|---|---|---|
| 200kWh | 25,040원 | 26,440원 | +1,400원 |
| 300kWh | 44,130원 | 46,230원 | +2,100원 |
| 400kWh | 63,680원 | 66,480원 | +2,800원 |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누진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시 체감 상승폭이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인상 대상 및 적용 제외 항목
📌 인상 적용 대상
- 일반 가정용 전기요금
- 소형상가, 자영업 매장 등 저압 구간
- 농사용 요금 일부 조정 대상
📌 적용 제외 가능성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감면 유지)
- 복지할인 대상자 (노인, 장애인, 다자녀 등)
저소득층은 기존 감면 혜택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대응책
📍 현재 검토 중인 보완 정책
- 에너지바우처 단가 상향 (여름편)
- 6~8월 복지할인 한도 일시 확대
- 한전 고객센터 통한 납부 유예제도 확대
특히 에너지바우처는 냉방비 직결 정책으로, 기초수급·노인 가구라면 지금 반드시 신청해야 합니다.
정리하며
2025년 여름 전기요금 인상은 6월 고지서부터 본격 반영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kWh당 7원 인상 시, 냉방기기 사용량이 많은 7~8월에는 가구당 월 3천~5천 원 이상의 실질 부담 증가가 예상됩니다.
지금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려면 에너지바우처 신청, 복지할인 대상 여부 확인, 사용량 점검을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