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냉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지원 제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에너지바우처, 복지할인, 전기요금 경감까지 지금 바로 신청 가능한 냉방비 지원 제도를 정리했습니다.
폭염 대비, 냉방비는 정부가 일부 부담합니다
2025년 여름은 기상청 예보 기준으로 2022년 수준 이상의 폭염이 예상되며, 에어컨 사용이 불가피한 환경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전기요금 인상 시점(6월 고지서)과 겹치면서 저소득층, 고령층, 영유아 가구의 냉방비 부담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냉방비 지원 제도를 3가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1️⃣ 에너지바우처 (여름편)
전기요금 자동 차감 방식으로 운영되며, 2025년 5월 22일부터 신청 가능하고 7월~9월 고지서에 바로 반영됩니다.
📌 지원 금액 (2025년 기준)
| 가구원 수 | 지급 금액 |
|---|---|
| 1인 | 26,400원 |
| 2인 | 36,000원 |
| 3인 이상 | 56,600원 |
노인, 장애인, 영유아 포함 가구에 우선 적용되며 복지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2️⃣ 전기요금 복지할인 (기초생활, 다자녀, 장애인 등)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은 별도 신청을 통해 매달 전기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주요 할인 항목
- 기초생활 생계급여 수급자 → 월 16,000원 할인
-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 → 월 8,000원~16,000원 할인
- 다자녀 가구 → 월 5,000원~16,000원 할인
에너지바우처와 중복 가능하며, 한국전력 고객센터(☎123) 또는 한전 앱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3️⃣ 한시적 폭염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 (지자체별)
각 지자체에서는 6~8월 한시적으로 폭염 취약계층 대상 현금 지원, 냉방기 설치, 에어컨 필터 교체비 지원 등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예시 지자체
- 서울시: 무더위쉼터 운영 + 고령층 냉방기 렌탈 지원
- 대구시: 저소득 어르신 에어컨 필터 교체비 지급
- 전라북도: 마을회관 냉방비 전액 지원
지자체 복지과, 주민센터에서 6월 초 공문으로 안내되며, 본인이 대상자인 경우 개별 통지 또는 유선 연락이 오기도 합니다.
여름 냉방비 지원 요약표
| 지원제도 | 신청 대상 | 지원 내용 | 신청 방법 |
|---|---|---|---|
| 에너지바우처 | 기초·차상위 + 노인/영유아/장애인 포함 가구 | 전기요금 자동 차감 | 복지로 / 주민센터 |
| 전기요금 복지할인 | 기초, 장애, 다자녀 등 | 월 5천~1만6천 원 할인 | 한전 고객센터 또는 앱 |
| 지자체 지원 | 폭염 취약계층 (고령자 등) | 냉방기 설치, 전기요금 현금 지원 등 | 지자체 복지과 |
정리하며
2025년 여름, 전기요금 인상과 폭염 예보가 동시에 겹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냉방비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신청만 해두면 실제 전기요금에서 자동으로 차감되거나, 현금 지원이 들어오기 때문에 절차가 간단하면서 실효성이 큽니다.
지금부터 6월 초까지는 각 제도의 신청 창구가 열리는 시기이므로 본인 또는 보호자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