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하위 80%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금, 2025년 6월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전기요금, 긴급복지, 청년 월세, 장려금 등 실질적인 체감 혜택 위주로 확인하세요.
소득이 애매한데, 어떤 복지제도 대상일까?
기초수급자는 아니지만, 전월세·육아·생활비가 부담되는 소득 하위 50~80% 구간은 가장 제도 사각지대가 크고 체감 부담도 큽니다.
2025년에는 이 구간을 겨냥한 ‘중위소득 80% 이하 맞춤형 복지제도’가 확대되고 있으며, 지금 받을 수 있는 주요 제도들이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기초수급자 아니어도 받을 수 있는 소득 하위 80% 대상 복지 제도를 한눈에 정리합니다.
중위소득 80% 기준, 얼마일까? (2025년 기준)
가구원 수 | 기준중위소득 | 80% 이하 금액 |
---|---|---|
1인 | 2,176,000원 | 1,740,000원 |
2인 | 3,630,000원 | 2,904,000원 |
3인 | 4,720,000원 | 3,776,000원 |
4인 | 5,790,000원 | 4,632,000원 |
월소득이 이 금액 이하라면, 다수의 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부양가족 수, 소득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정확한 계산은 복지로 모의계산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받을 수 있는 주요 정부 지원금 6가지
1️⃣ 긴급복지지원제도
- 대상: 실직, 폐업, 중대한 질병 등 갑작스런 위기사유 발생
- 내용: 생계비 최대 138만 원, 의료비 최대 300만 원 등
- 특징: 중위소득 85% 이하까지 가능
2️⃣ 에너지바우처
- 대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 에너지취약 가구
- 내용: 여름 전기요금 최대 56,600원 자동 차감
- 특징: 6월 신청 시작, 여름 냉방비 필수 지원책
3️⃣ 근로장려금
- 대상: 단독·맞벌이 가구 중 소득 일정 기준 이하
- 내용: 연 최대 300만 원 지급
- 특징: 추경 반영 시 7~8월 추가 지급 가능성 있음
4️⃣ 청년월세 지원 (서울 등 지자체)
- 대상: 무주택 청년 + 중위소득 150% 이하
- 내용: 월 최대 20만 원, 12개월 지원
- 특징: 중위소득 80% 이하 대부분 포함 가능
5️⃣ 아동수당 및 양육수당
- 대상: 만 0~8세 이하 자녀 양육 가정
- 내용: 월 10만~20만 원 정기 지급
- 특징: 소득 제한 없음이나, 일부 지자체는 기준 설정
6️⃣ 초중고 교육비 지원
- 대상: 공공초중고 재학생 가정 중 소득 하위 50~80%
- 내용: 수업료, 급식비, 학용품비 지원
- 특징: 복지로+학교 신청 병행 필요
사각지대 줄이려면?
소득이 명확히 증빙되지 않거나, 가족관계가 분리돼 있는 경우 실제로는 중위소득 이하인데도 제도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다음을 확인하세요:
- 📌 주민등록상 가구원 정리 → 별도세대 분리 필요 시 확인
- 📌 근로소득 외 기타소득 정리 → 신청 시 정확히 기입
- 📌 위기사유 발생 시 주민센터에 '긴급복지' 요청
소득이 기준에 약간 초과되더라도 위기 상황이 입증되면 예외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하며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는 기초수급처럼 전면적 혜택을 받지 못하면서도 실질적 생활 부담은 큰 계층입니다.
정부는 이런 ‘사각지대에 가까운 가구’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제도를 운영 중이며, 지금 신청 가능한 복지제도만으로도 실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복지로, 주민센터, 홈택스, 서울청년포털 등 공식 사이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혜택을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