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13주 연속 상승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세종시도 강세를 보이며 전국 시장에 파급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서울은 13주 연속 상승, 세종은 급등…부동산 흐름 다시 바뀌나?
2025년 5월 1일자 뉴스웨이 보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이 1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올해 초 부동산 약세 우려를 뒤집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세종시 아파트값이 한 주 만에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서울과 세종의 상승 배경을 정리하고, 2025년 상반기 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판단을 해야 할지 구체적인 시사점을 정리합니다.
목차
서울 아파트값 13주 상승 배경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13주 연속 상승했으며, 상승폭도 점점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남3구 +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이 중심이 되어 입주물량 감소와 학군 수요가 결합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 주요 배경 요인
- 고금리 피로 누적 → 실수요 거래 회복
- 강남·서초 중심으로 재건축 기대감 지속
- 신규 공급 감소 → 매물 품귀
특히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하반기 DSR 완화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거래량이 적은 와중에도 호가 상승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세종 부동산 급등의 핵심 요인
세종시는 한동안 하락을 거듭했던 지역이지만, 2025년 들어 갑작스럽게 상승 반전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대통령실·국회 이전 재추진 기대감이 있습니다.
- 세종 국회 분원 + 대통령 제2집무실 구상 재부각
- 이전 관련 법안 논의 가시화
- 저가 매물 소진 + 투자자 진입 확대
이처럼 정책 기대감이 직접적인 가격 반등을 이끄는 흐름은 세종이 ‘정치행정 중심도시’라는 특수성과 맞닿아 있습니다.
지방 아파트 흐름과 비교 포인트
다른 지방 대도시들의 흐름은 서울·세종과는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대구·부산 일부 지역은 소폭 상승세 전환
- 광주·전북 등은 여전히 보합 또는 하락
- 미분양 물량이 많은 지역은 회복 속도 더딤
결국 이번 상승 흐름은 전반적인 전국 회복이라기보다는 정책 기대 + 실수요 밀집 지역 중심의 반등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의 전략 제안
현재 흐름은 단기 호재에 의한 심리 반등일 수 있으며, 기준금리와 공급 변수에 따라 빠르게 변할 수 있습니다.
📌 투자자가 주목할 전략
- 재건축·재개발 예정지 중심, 실수요 밀집 지역 우선
- 전세가율 70% 이상 지역 → 리스크 낮은 매입 판단 가능
- 정책 모멘텀이 불확실한 지역은 단계적 접근
세종과 같은 경우 입지·호재 선반영 여부를 판단하고, 단기 급등 구간에서는 매입보다 시장 반응 관찰이 우선입니다.
정리하며
서울과 세종의 아파트값 동반 상승은 단순한 회복 흐름이라기보다는 정책 기대감과 금리 전환기라는 이슈에 기반한 선택적 반등입니다.
지금은 무리한 진입보다는, 실수요를 바탕으로 한 입지 선별과 리스크 관리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호재는 시장을 흔들 수 있지만, 그 호재가 지속 가능한 가치로 이어질지를 판단하는 건 투자자의 몫입니다.